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던 이정후의 행선지가 샌프란시스코로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말씀하신 계약 규모가 상당한데요. <br /> <br />계약 조건은 6년 동안 1억 1130만 달러,우리 돈 1,460억 원의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샌프란시스코는 당초 이정후에게 가장 관심을 많이 가졌던 구단입니다. <br /> <br />단장이 직접 이정후를 보러 고척돔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미 언론으로부터 계약 소식이 전해졌고요. <br /> <br />조금 전 키움 구단이 계약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약 금액이 조금 차이가 나는데, 키움이 확인한 액수는 1억 1130만 달러입니다. <br /> <br />계약 금액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액수죠. <br /> <br />미 언론에서도 1억 달러 이상을 예상한 곳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이정후의 가치를 높게 인정해 줬다고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샌프란시스코 외에도 다른 구단이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계약 금액이 올라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20개 정도 구단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후는 자타공인 KBO리그 최고 타자로 평가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KBO리그에서 통산 884경기 출전해서 타율 3할 4푼 6리. <br /> <br />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타율 3할4푼9리 193안타 23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5관왕과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부상으로 86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8리 6홈런 45타점에 그쳤지만 이미 이정후의 실력은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입증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WBC 등 각종 국제대회 때도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치고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가 11월 22일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에 필요한 이정후의 자료를 KBO에 제출했고 KBO는 2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정후를 포스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의 샌프란시스코는월드시리즈를 통산 8차례 제패한 명문 구단이죠. <br /> <br />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류현진의 전 소속팀인 LA다저스와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속해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엔 황재균이 잠시 활약하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가장 최근 우승은 2014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79승 83패 4위에 그치며 가을 야구 무대에 초대받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131033093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